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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역사-뎬시 세균전과 화학전

입력:2015年08月19日 10:32 | '부흥논단'(중문) 진입 | 기사출처:CCTV.com

[CCTV.com한국어방송]오늘의 '잊을 수 없는 역사'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작은 약병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약병 안에 든 내용물은 일본군이 2차세계대전 때 연구개발한 특수 약품이라고 합니다.

당시 일본 병사들은 이 약을 복용하면 48시간  동안 정력이 왕성했다고 합니다. 사람을 죽이고 여성을 강간하며 도처에 방화를 하는 등 온갖 몹쓸 짓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약물을 복용한 병사들은 살인기계가 되었고 이는 불변의 역사 사실입니다.

일본군의 세균전과 화학전 역시 명백한 증거가 있는 사실입니다.

먼저 여러분과 함께 특수 부대였던 관동군 제100부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시 이 부대는 대외적으로 관동군 군마방역창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어땠을까요?

 

(자막)돤성쿠이/뎬시항일전쟁기념관 부관장

이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리로 제작한 삽입니다

이 삽의 크기는 쓰레기 정리 혹은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작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목적이라면 구리로 제작하지 않습니다

실험실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학약품 쓰레기를 처리할 때 사용했을 겁니다

이쪽을 보시면 100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번호입니다

예 여기에 100이라고 새겼네요

그렇죠 제100부대라는 뜻입니다

 

소장품 보관고에는 구리로 제작된 물주전자, 저울, 그리 크고 작은 시험관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중에는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는 화학약품들을 담는 갈색 유리병도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물품에는 100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모든 물품은 민간 수집가 돤성쿠이 씨가 뎬시전쟁터에서 찾아낸 관동군 제100부대 물품들입니다.

 

(자막)돤성쿠이/뎬시항일전쟁기념관 부관장

그들은 대외적으로 눈가림을 하기 위해

제100부대를 대외적으로 수의사부대라고 한 겁니다

사실 수의사는 이런 게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선진적인 것이 필요 없습니다

사람을 상대로 할 때 필요한 것들입니다

 

1939년 제100부대와 제731부대가 동시에 중국의 동북지역에 설립됐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군마방역을 위한 수의사부대라고 했지만 사실은 명실상부한 세균무기 공장입니다.

해당 부대에서는 세균전에 참가할 인원들을 양성하고 일본의 세균전을 위해 복무했습니다. 이 부대는 1년에 수 천 킬로그램에 달하는 치명적인 세균을 배양했다고 합니다.

돤성쿠이 씨에 따르면 제100부대는 후에 윈난성의 텅충과 미얀마로 건너가 대량의 동식물을 상대로 화학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실험실 내의 의기들을 이용해 콜레라균, 페스트균을 동물 체내에 주입한 후 사람에게 옮기게 했습니다.

 

(자막)돤성쿠이/뎬시항일전쟁기념관 부관장

몇 가지 질병은 뎬시에는 없던 질병들입니다

하나는 구제역입니다

말 구제역입니다

원래 없던 질병입니다

다른 하나는 도열병입니다

일본군이 들어와 실험을 하면서 생겨난 것입니다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20여 만 명의 뎬시 민간인이 일본군 제100부대의 세균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밖에 일본군은 뎬시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습니다.

돤성쿠이 씨가 쑹산전역 유적지를 돌며 대량의 일본군 독무기 탄알 껍데기와 낡아 버린 방독면을 발견했습니다.

 

(자막)돤성쿠이/뎬시항일전쟁기념관 부관장

이것은 일본군 방독면에 사용된 여과통입니다

땅에서 발굴해낸 것입니다

방독면을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얼굴에 붙여 사용합니다

 

루이사이트 가스는 미란성 독 가스입니다. 체내에 침입하면 온 몸이 중독됩니다.

돤성쿠이 씨에 따르면 1944년 쑹산전역에서 일본군은 중국군을 대처하기 힘겨워지자 독가스를 살포했습니다. 독가스에 노출된 중국 병사들이 실명하고 부상을 입었으며 많은 군인들이 사망했습니다.

헤이그 국제사법회의는 화학무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본군은 세균전과 화학전을 펼쳤을 뿐 아니라 뎬시 일대에 30여 개 위안소를 설립했습니다. 580여 명의 무고한 여성이 성노리개로 전락한 사실은 세상을 경악케 했습니다.

 

(자막)돤성쿠이/뎬시항일전쟁기념관 부관장

이 물품은 위안소에서 화장을 할 때 사용한 것입니다

위안소 내에는 위안부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있습니다

이 물품은 화장품을 담는 데 사용한 용기입니다

립스틱이나 눈썹먹 등을 담아 놓던 것입니다

여기에 새겨 놓은 글자가 아주 또렷합니다

일본군 기녀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옷들은 위안부들이 입었던 옷입니다

일본 복장을 입었던 건가요

그녀들은 기모노를 입고

일본 나막신을 신어야 했습니다

 

1942년, 일본은 미얀마를 공략한 뒤 마귀의 손을 뎬시로 뻗쳤습니다. 윈난을 점령한 뒤 충칭을 손아귀에 넣을 작정이었습니다.

세균전, 독가스전, 위안부 등등 일본군이 뎬시 일대에서 저지른 악행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뎬시 항일전쟁 기념관 내에 소장된 당시의 10만 여 건의 물품이 역사의 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임영빈)

잊을 수 없는 역사-뎬시 세균전과 화학전 오늘의 '잊을 수 없는 역사'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작은 약병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이 약병 안에 든 내용물은 일본군이 2차세계대전 때 연구개발한 특수 약품이라고 합니다.당시 일본 병사들은 이 약을 복용하면